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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PD상

283
before
after
수상자 단체사진
TV 교양정보 | SBS 과몰입 인생사
라디오 시사교양 | YTN라디오 대한민국 베이비부머 60대보고서 2부
라디오 음악오락 | KBS 작당모의 -K팝 작사가들의 당당한 이야기
TV드라마 | SBS 악귀
라디오 지역 | TBN충북 오송 지하차도 참사 TBN다큐드라마 <궁평>
TV 예능 | KBS 50년Xgod 25년 2023 KBS 대기획 <ㅇㅁㄷ 지오디>
심사총평

■ TV 부문, 디지털콘텐츠 부문 대표 집필 : MBC 김지훈 PD 

 

 

● TV 시사/다큐

수상작: KBS 다큐 인사이트 <하드코어 서울>  

 

해당 부문에서는 KBS의 추적 60분 <3160억원을 배상하라-인생을 압류당한 사람들>과 동사의 다큐 인사이트 <하드코어 서울>이 모두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두 프로그램 모두 치열한 문제의식과 우수한 구성력을 보여 좋은 평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수상작은 대한민국 사회의 가장 뜨거운 문제를 시의적절하게 다뤄내고, 나아가 높은 화제성까지 얻은 KBS의 다큐인사이트 <하드코어 서울>입니다.

 

 ● TV 교양/정보

수상작 : SBS 과몰입 인생사 

 

MBC의 <뭐라도 남기리>와 SBS의 <과몰입 인생사>가 주요 경쟁작이었고, 그 결과 SBS의 <과몰입 인생사>가 선정되었습니다.

밀도 높은 구성과 유쾌한 재미를 함께 전해주는 프로그램으로서 그 기획력에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유튜브 등과는 차별점을 가지며 TV 매체에서 제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서 그 가치와 노력이 돋보였습니다.

 

 ● TV 예능

수상작 : KBS 50년Xgod 25년 2023 KBS 대기획 <ㅇㅁㄷ 지오디> 

 

예능은 KBS의 <ㅇㅁㄷ 지오디>가 수상작으로 뽑혔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특정 연령층에 제한되지 않고,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시청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처럼 전 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서 그 기획력이 돋보였고 나아가 재미와 화제성까지 잡은 프로그램으로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 TV 드라마 (3분기)

수상작 : SBS 악귀  

 

드라마에서는 SBS의 <악귀>가 수상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본 프로그램은 오컬트 장르의 매력을 십분 발휘하면서도 지나친 선정성 등에 매몰되지 않고도 대중적인 화제성과 반향을 이끌어낸 점에 좋은 평가를 받아 선정되었습니다.

 

● 디지털콘텐츠 (3분기)

수상작 : 춘천MBC 스페셜 농구왕  

 

디지털 콘텐츠 부문도 여러 프로그램들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습니다. 그 중 수상작은 춘천 MBC의 <스페셜 농구왕 EP.11 초등학생에게 지적장애 설명하기>로 뽑혔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디지털 콘텐츠라는 포맷의 특성을 잘 살리면서 나아가 사회적 의미와 공감도 잘 이끌어낸 프로그램이라는 점에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되었습니다.

 

모두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 라디오부문 대표집필 : TBS 김호정 PD

 

● 라디오 시사/교양

수상작 : YTN라디오 대한민국 베이비부머 60대보고서 2부작  

 

YTN라디오 <대한민국 베이비부머 60대보고서 2부작>은 대한민국 60대의 일상을 그립니다. 한 갑자를 모두 돌았다는 의미의 환갑잔치 대신,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여는 장년층을 있는 그대로 전하기 위해, 제작진은 현장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좀 더 의미있는 지점은 이 다큐멘터리가 단순히 Amor Fati처럼 장년층의 삶과 도전을을 보여주는 것에서 멈추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경제개발과, IMF, 민주화운동에 이르기까지 1960년대부터 2020년까지 압축적인 대한민국의 변화과정을, 주인공들의 삶속에 녹여냈습니다. 직접 그들을 찾아다니고 이야기를 들으며 취재와 구성해낸 제작팀의 노고와 시도에 응원을 보내며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라디오 음악/오락

수상작 : KBS 작당모의 -K팝 작사가들의 당당한 이야기  

 

KBS <작당모의 – K팝 작사가들의 당당한 이야기> 는 기존의 라디오PD들이 사용한 음악이 아닌, 다른 관점으로 음악을 바라봅니다. 노래가 지닌 선율과 음계에 따른 높낮이가 아니라, 노래에 담긴 스토리에 집중합니다. 이 기획은 노래라는 무형의 재화를 완성품 형태에서 음미하는 것에서 더 나아갑니다. 마치 투명한 유리창을 통해 식당 조리실을 손님들에게 개방하듯, 노래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노래 소비자들에게 보여주는 것이지요. 그런 맥락에서 음악과 노래, 또 라디오가 지닌 새로운 강점을 전할 수 있었던 콘텐츠라 생각합니다. 

상당히 참신한 기획과, 그 기획에서 이어진 치열한 변주들로 시리즈를 엮어낸 능력에 큰 박수를 보내며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지역부문 대표집필 : 춘천MBC 이상민

 

 ● TV 지역

수상작 : KBS제주 제주총국 개국 73주년 특집 사운드스케이프 다큐멘터리 뮤트(mute) 

 

이번 심사를 맡으면서 ‘이달의PD상’ 이 이렇게까지 치열했었나...놀랄 정도로 후보작들의 수준이 높았습니다. 특히 9월달의 경우 각 지역사 별 창사 및 특집 방송이 많아 대작들 간의 치열한 경합이 펼쳐져 심사위원들의 고민을 깊게 한 달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여러 고퀄의 작품 중 KBS제주총국 73주년 특집 ‘사운드스케이프 다큐멘터리 <뮤트>’를 9월의 수상작으로 선정했습니다. 기존 정보전달 방식의 다큐멘터리 형식을 넘어서 사운드스케이프를 활용해 인간의 소음이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적으로 시도했고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은 영상미까지 더해져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아쉽게도 수상을 하지 못했지만 피란수도 부산의 역사적 가치를 청년 프리젠터를 활용해 음악과 함께 떠나는 시간여행으로 구성한 KBS부산총국의 <피란수도 랩소디> 또 한 심사위원들의 고 평가를 받은 훌륭한 작품으로 지역사의 공익적 가치 실현에 공헌한 모든 제작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라디오 지역

수상작 : TBN충북 오송 지하차도 참사 TBN다큐드라마 <궁평> 

 

이번 라디오 지역부문에서는 올해 여름 모두에게 가장 큰 아픔을 안긴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라디오 드라마 형식으로 구성한 TBN충북 다큐드라마 <궁평>을 수상작으로 선정했습니다.

 

희생자가 발생해야만 주목하는 재난의 불편한 진실을 타임루프 형식을 도입해 거듭된 인재(人災)와 사회의 무심한 대응을 드라마로 구성한 의미적 시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다시는 재난과 인재(人災)가 발생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청취자들의 공감을 끌어낸 제작진에게 수상축하의 말씀을 조심스레 전합니다.

 

 

 

심사위원 (총 18명) 

 

- TV : 김지훈(MBC) 김훈석(EBS) 이형준(CBS) 장영석(SBS) 정연국(한국경제TV) 조정훈(KBS) 한선정(TBS)

- 라디오: 강영숙(EBS) 김연미(KBS) 김호정(TBS) 박재철(CBS) 이도이(TBN) 이민선(MBC)

- 지역 : 송호용(독립PD협회) 오승용(대전MBC) 이근석(OBS) 이상민(춘천MBC) 이채영(대구K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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