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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PD상

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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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수상자 단체사진
TV 시사다큐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열 번의 절망과 80분의 표류>
TV 교양정보 | KBS 즐거운 챔피언 시즌 3 : 어울림픽
라디오 시사교양 | TBS 네 시 상륙작전, 최장군입니다. <월요 철학코너 - 박구용, 왔구용>
라디오 음악오락 | EBS 창사특집 공개방송 <정경의 11시 클래식 - 서로 바라보기를>
라디오 지역 | TBN울산 기획특집 다큐멘터리 <은빛 교실의 아이들>
디지털콘텐츠 (2분기) | SBS 애니멀봐 <발뉴스>
심사총평

■ TV 부문 대표 집필 : MBC 현유석 PD 

 

● TV 시사/다큐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열 번의 절망과 80분의 표류>

 

시사다큐 부문은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열 번의 절망과 80분의 표류>’와 KBS ‘다큐인사이트 <전쟁과 동맹> 2부작’이 경쟁했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내용을 시의적절하게 다뤘고, 해당 내용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관심을 가질 수 있겠금 몰입감 있게 스토리텔링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 TV 교양/정보

수상작: KBS 즐거운 챔피언 시즌 3 : 어울림픽

 

교양정보 부문은 KBS ‘즐거운 챔피언 시즌3 : 어울림픽’과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마을에 숨겨진 살인마, 사라진 308명>’이 경쟁했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유익하고 완성도가 높았으나, ‘어울림픽’을 최종 선정한 이유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라는 매개를 통해 어울린다는 공익적 메시지가 돋보였기 때문입니다. 공익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을 흥미롭게 다룸으로써 재미도 놓치지 않았기에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했습니다. 

 

● TV 예능

수상작: KBS 홍김동전 <수저게임 리턴즈>

 

예능 부문은 KBS ‘홍김동전 <수저게임 리턴즈>’와 SBS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이 경쟁했습니다.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은 소상공인을 조명한다는 취지와 실용적인 정보 제공이라는 점에서 강점이 있었습니다. ‘홍김동전’은 오락적 재미를 추구하면서도 ‘수저’라는 사회적 이슈를 녹임으로써 시사점을 주었습니다. 두 프로그램은 동일한 득표수를 얻었으나, 근소한 점수 차이로 ‘홍김동전’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 TV 드라마 (2분기)

수상작: KBS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드라마 부문은 KBS ‘어쩌다 마주친 그대’가 단일 후보작으로 나와, 최종 선정했습니다. 단일 후보작이기는 하나, 기존 타임슬립물과는 차별점을 보였고 스릴러라는 장르임에도 따뜻한 메시지를 줌으로써 최종 선정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 라디오부문 대표집필 : TBN 채하나PD

 

● 라디오 시사/교양

수상작: TBS 네 시 상륙작전, 최장군입니다. <월요 철학코너 - 박구용, 왔구용>

 

이번 라디오 시사교양 프로그램 부문에서는 고전과 철학, 사회적 이슈 등 어려운 주제를 쉽게 풀어내려는 시도가 돋보였던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그 중 수상작으로 선정된 TBS의 ‘네 시 상륙작전, 최장군입니다 <월요 철학코너-박구용, 왔구용>’은 철학이라는 어쩌면 지루할 수 있는 주제를 흥미롭게 풀어내어 청취자 수용성을 높였다는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특히, 게스트와의 케미가 돋보이며 재미와 오락성을 더해주었습니다.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 라디오 음악/오락

수상작: EBS 창사특집 공개방송 <정경의 11시 클래식 - 서로 바라보기를>

 

완성도 측면에서 뛰어난 작품들이 경합을 펼친 부문이었습니다. 수상작인 EBS의 <정경의 11시 클래식 – 서로바라보기를>은 창사특집 공개방송으로 제작되어 아름다운 클래식의 매력을 다양한 방식으로 청취자들에게 소개했습니다. 특히, 난민을 주제로 한 곡을 세계 최초로 초연하는 등 세계적인 이슈인 난민 이슈를 담아냄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공개방송에 드는 제작진의 노고를 알기에 더욱 큰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더불어, 경합을 펼친 <충청풍류 다이어리> 역시 아름다운 국악의 세계를 느낄 수 있었던 좋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 지역부문 대표집필 : JTV전주방송 나희종PD

 

● TV 지역

수상작: KBS청주 단양 마더스 클럽

 

KBS 청주의 ‘단양 마더스 클럽’(마더스), 그리고 ubc 울산의 ‘필환경시대의 소소식탁’(소소식탁)을 가장 흥미롭게 시청했고, 최고점을 배점했습니다. 소재적인 측면에서 지역의 산부인과 및 아동 의료 공백을 지적한 ‘마더스’에게 지역성과 완결성, 공익성에서 큰 점수를 줬습니다. 그리고 아쉽게 수상하지는 못했지만 ‘환경’이라는 재미있게 만들기 어려운 주제를 흥미롭게 연출하기 위해 요리와 접목하고, 이후 현장 ENG 구성을 추가해서 지루함 없이 프로그램 플랫폼을 구축한 ‘소소식탁’ 역시 우수했기에 큰 점수를 줬습니다. 공들인 흔적, 촬영의 세세함, 연출의 치밀함에서 두 프로그램은 박빙의 성적을 거뒀다고 생각합니다. 

 

 

● 라디오 지역

수상작: TBN울산 기획특집 다큐멘터리 <은빛 교실의 아이들>

 

음악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KBS 강릉의 ‘Play the Gangneung’을 선택했을 것입니다. 라이브 공연의 특색을 잘 살린 동시에, 훌륭한 음질로 녹음했고, 현대음악의 뿌리 중 하나인 블루스라는 주제를 강릉이라는 지역성에 접목한 점이 모두 완벽했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램적 측면에서 흥미롭고 참신한 소재, 그리고 뾰족한 주제 의식을 드러낸 TBN 울산의 ‘은빛 교실의 아이들’에게 최고점을 줬습니다. 노후화되는 지역사회의 어른들이 초등학교로 재입학함으로써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완결성 있게 드러낸 이 프로그램은 ‘결말을 알고도 다시 보고 싶은 명작’의 반열에 든다고 생각합니다.

 

 

■ 디지털콘텐츠 부문 (2분기)

수상작: SBS 애니멀봐 <발뉴스>

 

MBC 현유석PD

디지털 부문은 SBS ‘애니멀봐 <발뉴스>’와 CBS ‘오뜨밀 – 별게 다 연구대상’이 경쟁했습니다. ‘오뜨밀’은 디지털플랫폼에 어울리는 편집과 CG가 돋보였으며 다루는 아이템 또한 신선했고, 관련 논문 저자를 인터뷰하는 등 취재의 깊이가 있었습니다. SBS ‘애니멀봐’는 동물의 시선에서 뉴스를 진행한다는 기획이 참신했으며 오락적 재미뿐만 아니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아이템도 다뤄 유익했습니다. ‘애니멀봐’의 참신한 기획에 더 높은 점수를 주어 최종적으로 ‘애니멀봐’를 선정했습니다. 

 

TBN 채하나PD

디지털 콘텐츠 부문인 만큼 참신한 아이디어와 흥미로운 구성이 돋보이는 프로그램들이 경합을 펼쳤습니다. 수상작인 SBS의 ‘애니멀봐 <발뉴스>’는 특히 참신하고 귀여운 기획으로, 편집이나 기획 등 모든 면에서 디지털콘텐츠의 장점을 극대화한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동물권 등 동물 관련 사회적 이슈를 담아내며 재미 속에서도 의미를 찾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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