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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PD상

209
before
after

KBS <추적60분 - 검찰과 권력> 2부작

 

연출 김승욱 정범수 강민채 장민구

촬영 안경선 안정기

작가 허소라 김주희

◆ 수상소감
◆ 심사평

뉴스타파 박경현 PD

 

제 209회 이달의 PD상 심사에 오른 총 8편의 작품들은 모두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수작이었다. 그 중 EBS  <이것이 야생이다>, KBS 특별기획 2부작 <일본을 다시 본다>, 그리고 KBS <추적 60분 - 검찰과 권력> 2부작을 두고 심사위원들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중 새 정부 출범 이후, 가장 시급한 개혁 과제로 꼽히는 ‘검찰’의 권력에 대한 밀도 있는 취재가 이루어진 <추적 60분 - 검찰과 권력>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장기간 해결이 어려웠던 유성기업 노사 문제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이 얽힌 마약 사건의 배후에 ‘검찰’이 있었음을 끈질긴 취재를 통해 보여주었다. 기존 언론이 지금까지 쉽게 다루지 못했던 검찰의 민낯과 개혁의 필요성을 생생히 보여준 작품이었다는 평가다.

 

아쉽게도 수상작으로 선정되지 않았지만 EBS의 자연 다큐멘터리 <이것이 야생이다>는 가까운 ‘뒷산’에서 만날 수 있는 자연과 야생동물의 생태를 친근하게 풀어내며 심사위원들로부터 참신하고 실험성이 넘친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본의 제조업과 인구문제의 현실을 심도있게 조명한 KBS 특별기획 2부작 <일본을 다시 본다>는 곧 우리에게도 닥칠 인구 감소와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미리 전략을 모색해볼 수 있는 시의적절한 기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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