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D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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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PD상

206
before
after

프로그램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 화려한 휴가 그리고 각하의 회고록>

 

연출 장경주

촬영 문성훈

작가 황채영

◆ 수상소감

SBS 장경주PD

 

  1년 전에 <세월호-세타(θ)의 경고>편으로 수상한 지 1년 만에 또 과분한 상을 받았습니다.

  기쁜 마음 한켠에 PD라는 이유로 제가 이 모든 영예를 누려도 되는 건지 송구함이 가득합니다.

  황채영 작가를 포함해서 한 씬, 한 컷 한 컷 성심을 다한 모든 스태프들의 공로입니다.

  그간 잊고 지냈던 죄스러움에 속량하는 마음으로 견마지로라도 쏟아부었지만,

  5월 가족들이 감내해온 세월의 무게 그 절반도 담지 못해 부끄러울 뿐입니다. 

  5.18 정신을 가슴에 늘 아로새기며, 겸손하게 또 담대하게 부끄럽지 않은 방송 계속 만들겠습니다.    

◆ 심사평

MBC 김현기PD

 

 206회 이달의 PD상 시사교양 부문 심사의 큰 갈래는 ‘예술성 vs 시의성’이 아니었나 싶다. 최종 후보로 오른 두 작품, KBS 창사특집 8부작 <자연의 타임캡슐>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 화려한 휴가 그리고 각하의 회고록>은 그 두 영역의 정점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국정농단 사태 이후 언론의 역할과 시청자들의 기대치를 고려할 때, 지금은 시의성의 손을 들어주는 게 맞다는 심사위원들의 판단이 있었다. 물론 5.18을 대하는 <그알..>의 진정성과 취재력이 보는 이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음은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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